하나금융투자, 레드로버 목표가 1만62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하나금융투자는 3일 레드로버에 대해 목표주가 1만62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Target P/E(주가수익비율) 30배를 적용해 산출했는데 Target P/E는 중국향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있는 국내 엔터·미디어·영화·투자배급사 평균 PER"이라며 "레드로버의 최대 주주가 중국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로 향후 성장 모멘텀은 중국이라는 점,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 그룹 자회사들과의 시너지로 2016년부터 개봉되는 중국향 애니메이션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충분히 적용 가능한 수준이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레드로버는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이행 및 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 납입으로 최대주주가 하회진에서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로 변경됐다고 지난달 5일 공시했다.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는 중국 상해시에 위치한 영화 제작 및 배급 회사로 지분율은 20.02%다.
중국 쑤닝 유니버셜 미디어가 레드로버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레드로버는 제작 작품 수 확대, 비용절감에 따른 높은 수익성 실현, 특수영상관 고객사 다변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2016년 레드로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763억원, 영업이익은 22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넛잡2, 메가레이서, 고양이 해적단 등 작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제작매출 인식과 내년 1월에 개봉하는 스파크의 상영 매출 및 기타 부가 수익 인식에 따라 이렇게 전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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