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지역 주민등록 인구가 4개월 연속 늘고 있으며, 특히 생산가능인구(15~64세)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전남 인구가 190만 3천 609명을 기록, 7월보다 563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월과 비교해 432명이 늘어났다.
이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나주시로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타 시도 순유입 795명)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귀농·귀촌 등 ‘인구 늘리기 정책’을 시행한 강진·구례·장성·진도 등의 전입 인구도 다소 늘었다.
증가 인구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그동안 고령인구(65세 이상)가 주를 이룬 반면 지난 6월 생산가능인구가 전달보다 72명 늘어난데 이어 8월에도 407명이 늘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