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올 가을 전국에서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 가운데 9월 분양물량이 연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달 분양물량 3만8831건에 비해 7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올 한해 월간 공급물량으로는 최대치일 뿐 아니라 최근 3년간 9월 평균 분양물량인 2만2696가구에 비해서도 3배 가까이 많다.
뜨거운 청약열기 속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13개 단지나 공급되면서 분양물량 증가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 'e편한세상(A-45 B/L)' 1526가구 등 3만 363가구가, 인천에서는 남동구 서창동 '인천서창(2 B/L)' 122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은 전월대비 149가구 증가한 총 1만983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충남이 4501가구로 가장 많고 ▲세종(3315가구) ▲강원(2124가구) ▲경남(1908가구) 순이다.
주요 분양 예정단지로는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5차(Ac2,Ac3)' 1356가구, 세종 다정동 '힐스테이트세종2차(2-1생활권P4 M-4 B/L)' 1631가구 등이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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