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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원자력안전협력 심포지엄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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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원자력문화재단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동북아 원자력안전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북아 지역 등 원자력 안전 협력 현황과 사례를 진단하고, '동북아 원자력 안전협의체'의 필요성과 역할, 원전안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 과제, 협력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유럽은 서유럽원자력안전규제협의체(WENRA)가 역내 원자력 안전과 방사선 방호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지역차원에서 활발한 원자력 안전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한중일에는 세계 원전의 약 1/4인 100여기의 원전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원전과 계획 중인 원전까지 합하면 2030년경에는 약 200여기의 원전이 운영될 전망이다. 미국이 104기, 유럽이 141기임을 감안하면 동북아 지역이 원자력 발전 중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사고로 인해 원자력안전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내 공동안전기준 마련을 포함한 상호 협력체계의 구축이 긴급한 상황이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은 기조연설을 통해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국내 뿐만 아니라 주변국간의 원자력 안전에 대한 상호신뢰가 필요하다"며 "국가간 다자협력체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공감대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김호성 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고도성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원자력발전을 통해 질 좋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미래 안전과 번영을 위해 원자력안전 협력이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향한 '뉴-클리어(New-Clear) 로드'를 여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한국원자력학회,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한국원자력아카데미, 국립외교원 등 국내 원자력기관이 참여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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