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엔 SK하이닉스 재방문…46조 투자 세부계획 발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최근 출소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년 만에 선친 최종현 선대 회장의 선영을 찾는다. 25일에는 주력 계열사인 SK하이닉스를 다시 방문해 46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고(故) 최종현 회장의 17주기 추모식이 열리는 오는 26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선영을 참배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가족들과 주력 계열사 사장단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서린동 SK본사 사옥으로 출근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17일 서린동 SK본사 사옥으로 출근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최 회장은 2013년 1월 수감된 이후 고(故) 최종현 회장의 기일을 챙기지 못했다. 지난해 16주기 추모식은 딸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최 회장의 둘째딸 민정씨 등 소수의 가족들로만 조촐하게 치러졌다. 15주기 역시 가족과 주요 계열사 사장단만 참석하는 등 마찬가지였다.

AD

지난 14일 출소후 곧바로 경영에 전면 복귀한 최 회장은 연일 주요 사업장을 돌아다니며 현장 경영에 나서고 있다. 23일에는 SK하이닉스 이천 공장을 찾아 M14 준공식 준비 현황을 재차 점검했다. 이어 곧바로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 모친상 빈소에 들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임형규 ICT위원장 등과 1시간 30분 남짓 회동을 가졌다.


25일에는 새로운 생산라인인 M14 준공식 참석을 위해 SK하이닉스 이천공장에 다시 방문한다. 이날 자리에서 최 회장은 확대 경영회의에서 언급된 46조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에 대한 세부 계획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 외에 SK텔레콤 판교센터 등 주력 계열사 현장 점검을 마무리 짓고 이를 토대로 계열사 위기극복 방안과 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실행전략 마련에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