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료는 올들어 네번째 방문으로, 매번 300명의 환자가 나눔진료에 참여하는 만큼 이번에 누적환자수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병원은 내다봤다. 이 가운데 70명의 몽골인 환자는 한국으로 초청돼 본원 입원 진료를 받기도 했다.
양지병원의 몽골 나눔진료는 울란바토르시에 소재한 병원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혈액종양내과와 소화기질환, 외과, 유방질환과 갑상선질환,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산부인과 질환도 진료가 진행된다.
이번 방문에는 신장내과 김비로 과장과 순환기내과 최규영 과장이 동행해 신장질환과 심뇌혈관질환의 진료는 물론 몽골병원의 투석치료시스템 확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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