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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림, 유도 세계선수권 첫 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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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귀화 제의 뿌리친 재일동포 3세
24일 대회 개막, 73㎏급 출전

안창림[사진=김현민 기자]

안창림[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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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유도 남자 73㎏급의 안창림(21ㆍ용인대)이 세계선수권대회 첫 메달에 도전한다. 안창림은 24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시작되는 2015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유도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출국했다.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남녀 대표선수 각각 아홉 명씩 출전시킨다. 남자부 73㎏급의 안창림과 60㎏급의 김원진(양주시청), 66㎏급의 안바울(용인대), 90㎏급의 곽동한(하이원), 100㎏급의 조구함(수원시청) 등이 메달 후보다. 여자부 48㎏급의 김보경(안산시청), 70㎏급의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에게도 기대를 건다.
안창림은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회전에 탈락했지만 올해는 다르다.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우승, 대표선수가 된 뒤 국내에서 열린 첫 국제종합대회에서 타이틀을 따냈다. 그 오름세를 타고 세계제패에 나선다. 그의 장기인 업어치기는 상대가 알고도 당한다고 할 만큼 강력한 공격 기술이다. 최종 목표는 리우올림픽(2016년 8월 5~21일).

안창림은 재일동포 3세다.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다. 유도 명문 쓰쿠바대학 2학년이던 2013년 일본학생선수권에서 우승하자 귀화 권유가 빗발쳤다. 그러나 안창림은 귀화는커녕 고국으로 날아와 2014년 봄 용인대에 편입했다. 지난 6월 16일 철원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 태극기를 가슴에 달았다.

◇ 유도 대표선수 명단
△남자부
▲60㎏급 = 김원진(양주시청) 최인혁(용인대) ▲66㎏급 = 안바울(용인대) ▲73㎏급= 안창림(용인대) ▲81㎏급 = 이승수(국군체육부대) 김재범(한국마사회) ▲90㎏급 = 곽동한(하이원) ▲100㎏급 = 조구함(수원시청) ▲100㎏ 이상급 = 김성민(양주시청)
△여자부
▲48㎏급 = 정보경(안산시청) ▲52㎏급 = 김미리(제주특별자치도청) ▲57㎏급 =김잔디(양주시청) ▲63㎏급 = 박지윤(경남도청) ▲70㎏ =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78㎏급 = 박유진 윤현지(이상 용인대) ▲78㎏ 이상급 = 김지윤(양주시청) 김민정(동해시청)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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