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일의 산파' 에곤 바 사망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통일 독일의 기반을 다진 에곤 바 에곤 바(Egon Bahr)가 19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독일 언론이 20일 전했다.
바는 독일의 통일 전략인 동방정책을 설계한 인물이다. 동박정책은 2차 세계대전 전후 대전 당시 적국이자 승전국이던 구소련과 동유럽에 가해국으로서 반성과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동독에 대해서도 실체를 인정하고 접근하는 정책이다.
작은 발걸음 정책이라고도 불린 이런 내용의 동방정책은 빌리 브란트 당시 서독 총리가 이끈 전후 첫 사회민주당 정권이 강력하게 밀어붙였다. 이 정책은 이후 1990년 독일 통일을 이루는 원격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곤 바는 브란트가 1969년 총리에 오르제 실세 자리인 총리실장을 맡은데 이어 특임장관을 지내며 동방정책을 실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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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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