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아주 임직원들이 여름휴가도 마다한 채 해외 빈곤지역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아주그룹의 비영리단체인 아주복지재단은 (재)한코리아와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아주산업, 아주캐피탈, 아주저축은행, 아주모터스, 하얏트리젠시제주 등 계열사 임직원 20여명이 캄보디아 현지를 찾아 해외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주복지재단에 따르면 올해에는 캄보디아 주정부 교육부로부터 추천을 받은 브레이컴프고등학교를 찾아 화장실 10개소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주민 300여명이 거주하는 의료낙후 지역인 깜퐁참을 방문해 이동진료 및 의료보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노후화된 병실에 대한 환경개선활동도 펼친다. 이를 위해, 아주복지재단은 현지에 있는 한국계 헤브론병원과 의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아주복지재단은 2007년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 마을에 유치원 3곳 건립을 시작해, 지금까지 베트남 호치민, 캄보디아 프놈펜 가정집 주거환경 개선작업 및 학교 공용화장실 건립지원 등을 통해 해외 현지주민 6000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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