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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고대 요새 쿠엘랍, 케이블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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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고대요새 쿠엘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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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페루 대표 유적지자 돌로 지어진 고대 요새인 쿠엘랍(Kuelap)에 케이블카가 건설된다.

페루관광청은 마추픽추와 필적하는 유적지 쿠엘랍 역사 지구에 케이블카가 2016년 하반기 완공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케이블카 설치로 관광객의 접근이 쉬워져 페루 대표 관광 코스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엘랍은 페루 북부 아마조니아(Amazonia) 지역에 위치, 차차포야스(Chachapoyas) 문화에 지어진 고대 도시의 이름으로 돌로 지어진 요새다.

쿠엘랍의 기념비적인 유적지는 해발 3,000미터에 위치해 있으며 성벽의 높이는 약 20미터이다.
특히 이는 잉카 시대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어 마추픽추와 견줄만한 페루의 대표 유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마갈리 실바 페루관광청장은 "케이블카 건설로 쿠엘랍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50%이상 증가해 연 10만명 이상이 케이블카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케이블카 건설로 쿠엘랍 역사 지구가 아마조니아 지역의 대표 관광 코스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이블카는 아마조니아 지역을 거쳐 쿠엘랍 역사 지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2시간 걸리는 거리가 케이블카 건설로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며, 오는 2016년 7월 완공 예정이다.

한편 페루는 넓은 영토 곳곳에 남은 고대 문명의 흔적과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문화와 식도락의 도시 리마, 세계문화유산인 마추픽추,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신성한 티티카카 호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아레퀴파의 화이트 시티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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