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여야 국감시기도 '동상이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여야가 국정감사 일정을 놓고 충돌했다. 야당이 10월 국감 실시를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국감은 1년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19대 국회 4년을 정리하는 것"이라며 "추석전 국감은 시기적으로 급박하다, 추석 이후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수석부대표는 "9월 정기국회에서는 국정원 기존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등 현안문제 대정부 질문, 공적연금, 노동개혁 이런 부분들이 먼저 정리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종걸 원내대표 및 복수의 최고위원들도 '10월 국감'에 같은 입장인 걸로 알렸다.

반면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임 수석끼리 합의한 국감 일정이 9월 4일부터 23일"이라며 "국감 일정에 대해 야당에서 여러 애기가 있는데 10월 국감은 불가하다 보고 있다"고 말해 여야간 국정감사 일정을 놓고 줄다리기가 예상 된다.

이에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오후에 만나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