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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사흘간 수도권 견본주택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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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중흥S-클래스'·평택 '힐스테이트 평택'에 3만~5만명 몰려

광복절 연휴 사흘간 수도권 견본주택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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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임시공휴일이 겹친 황금연휴 기간에 수도권 새 아파트 견본주택마다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14일 전국적으로 8개 안팎의 견본주택이 문을 연 가운데 광교신도시와 안산, 평택 등에는 주말 사흘간 각각 3만∼5만명의 인파가 집중됐다.

17일 중흥건설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C2블록에 짓는 '광교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에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약 5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49층 15개동 규모로 ▲'광교 중흥S-클래스' 아파트 전용면적 84~163㎡ 2231가구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 오피스텔 전용면적 72~84㎡ 230실 ▲'광교 어뮤즈스퀘어' 상업시설 총 전용면적 4만399㎡(호수 미정)로 구성된다.
연휴 첫날이었던 14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5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견본주택 오픈 시간을 당초 10시에서 9시 경으로 앞당기기도 했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광교호수공원 북서쪽에 자리해 탁월한 조망권은 물론 광교신도시 중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특히 호수 조망 극대화를 위한 3면 개방형 평면과 알파룸, 가변형 벽체 등 다양한 평면 특화설계가 적용돼 상품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이 평택 세교지구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견본주택에도 14일 이후 사흘간 약 4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총 3개 블록에 걸쳐 지하 2층~지상 28층 33개동, 전용면적 64∼101㎡ 2807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 가운데 1차분인 64∼84㎡ 822가구가 이번에 분양된다.

1번 국도와 317번 지방도로가 만나는 교차점에 있어 도로 교통망이 좋은데다 지하철 1호선 지제역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2016년에는 KTX 평택지제역도 신설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각종 개발호재들로 앞서 분양한 타 건설사 아파트들에 2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투자 목적으로 방문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함께 분양하는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주상복합에도 사흘간 3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가 3.3㎡당 평균 915만원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되는 등 계약조건이 양호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소사∼원시선 전철역이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아파트이면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아 지역내 실수요층과 투자 수요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한 '고덕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도 개관 사흘 동안 1만45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기존 고덕 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08㎡ 687가구로 재탄생한다.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근으로 고덕2·3단지, 고덕 5·6·7단지 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3500가구의 대규모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견본주택 방문객 대부분이 실수요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친환경적인 입지와 편리한 교통편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50~60대 중장년층은 공원에 둘러싸인 아파트라는 점을,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한 30대 젊은 부부들은 편리한 교통과 편의시설, 우수한 학군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소개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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