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경남 진주의 남부산림 자원원구소에 마련한 태극기 동산의 전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경남 진주의 남부산림 자원원구소에 마련한 태극기 동산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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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새롭게 단장을 마친 ‘태극기 동산’을 주중(월~금)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진주 남부산림 자원연구소에 위치한 태극기 동산은 가로 57m·세로 34m 규모(1938㎡)로 조성됐다. 특히 중앙 태극 문양은 200㎡, 각 모서리에 있는 건곤감리(乾坤坎離)의 4괘(四卦)가 각각 40㎡에 달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통상적으로 밝음과 순수,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성을 상징하는 태극기 흰색 바탕을, 각 지역에서 수집한 토종 잔디로 메워 청소년의 푸른 꿈과 기상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중앙 부분에 관상미가 높은 대나무과의 ‘황호죽’과 겨울철 열매와 잎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상록관목 ‘남천’을 식재함으로써 태극문양이 드내내는 음(파랑)과 양(빨강)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이밖에 태극 문양 안에는 지역별 소나무가 별 모양을 본떠 식재, ‘꿈은 이뤄진다’는 의미를 담고 네 모서의 4괘는 조경수 연구에서 선발·개량된 꽝꽝나무가 심어져 하늘과 땅, 물과 불 등의 의미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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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동산 방문에 관한 문의는 남부산림자원연구소(055-759-823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용배 소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각 지역에서 선발한 우수개체를 식재하는 방식으로 태극기 동산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우리 산림과학관을 견학하는 청소년들이 태극기 동산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반 시민들이 산림과학연구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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