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 사의표명…이달말 대표이사 자리 물러날듯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달 말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10일 "지난해 9월 대표로 선임된 김 부회장이 약 1년간 혁신경영을 통해 회사의 장기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고 자신의 소임을 다했다는 판단으로 지난주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며 "사임한 뒤에는 경기도 가평 인재경영원의 고문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1968년 한화증권에 입사한 이후 그룹 구조조정본부 사장, 금융부문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9월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본사와 영업현장을 아우르는 전사적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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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전자청약률이 40%대까지 올라 지난해 말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고정비용을 1000억원 이상 절감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한화생명은 김 부회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남에 따라 차남규 대표 단독체제로 변경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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