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외교차관 "북핵 불용·北 비핵화에 공동인식"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티토프 러시아 외교부 1차관과 오찬 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북핵 불용과 북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인식을 확인했다.
양국 차관은 이날 회담에서 한-러 수교 25주년을 계기로 양국관계를 평가하며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문제 및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조 차관은 외교부와 코레일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유라시아 친선특급과 관련해 러시아 측의 협조에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조 차관은 "한-러 수교 25주년이자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양 국민간 인적교류와 우의를 심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향후에도 러시아측과 유라시아 대륙의 연계성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국 차관은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양국간 경제협의를 활성화하는 한편, 극동지역 개발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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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 차관은 26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유라시아 친선특급 환영식에 참가해 참석자들을 격려했으며, 유라시아 친선특급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한-러 수교 25주년 기념 음악회, 국제 학술회의 등 수교 기념 행사에도 참석했다.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28일 모스크바를 출발, 총 1만4400km의 대장정의 마지막 3000여km를 달려 오는 30일 마지막 종착지인 독일 베를린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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