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또 다시 성추문…조교 여학생 몰카 찍다 덜미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지난해 강석진 전 수리과학부 교수의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가 일었던 서울대에서 또 다시 성추문이 불거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서울대 사범대학 조교 A(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각각 다른 여성 사진 5장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각각 사진 파일에 피해자의 이름을 적어 저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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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에 대해 한 차례 소환조사를 진행했고, 피해자 조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A씨의 핸드폰에 대해 디지털포렌식 분석도 의뢰했다.
서울대 사범대 석사과정을 밟는 A씨는 경찰의 수사 착수 이후 해당 학과에 조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서울대는 30일 사직서를 수리, 현재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 중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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