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일영 대법관 후임 인선 '투명성' 확보…대부분 법관 출신, 여성은 1명뿐
대법원은 14일 민일영 대법관 후임으로 추천된 이들은 법관 22명, 변호사 5명 등 모두 27명이라고 발표했다. 여성은 민유숙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1명이다.
대법원은 "절차적 투명성을 제고하고 사회의 다양한 가치관을 반영함으로써,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는 최후의 보루인 대법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명단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15일부터 24일까지 대법관 후보들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대법관 후보 추천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음은 대법관 후보 명단에 오른 법조인들.
조용구(趙鏞龜) 사법연수원장, 강영호(姜永虎) 특허법원장, 박홍우(朴洪佑) 대전고등법원장, 심상철(沈相哲) 서울고등법원장, 강형주(姜炯周) 법원행정처 차장, 이대경(李大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강민구(姜玟求) 부산지방법원장, 김동오(金東旿) 인천지방법원장, 김주현(金柱賢) 광주지방법원장, 김창보(金昶寶) 제주지방법원장, 박형남(朴炯南) 전주지방법원장, 성기문(成箕汶) 춘천지방법원장, 성낙송(成樂松) 수원지방법원장, 이기택(李起宅) 서울서부지방법원장, 조인호(趙仁鎬) 대전지방법원장, 조해현(曺海鉉) 대구지방법원장, 김명수(金命洙)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문용선(文容宣) 서울북부지방법원장, 이강원(李康源) 창원지방법원장, 이종석(李悰錫)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이태종(李太鍾)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민유숙(閔裕淑)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장경찬(張慶贊) 변호사, 황정근(黃貞根) 변호사, 강재현(姜在炫) 변호사, 김선수(金善洙) 변호사, 이석연(李石淵) 변호사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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