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손준성)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이달 10일 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마포구 서교동 그룹 본사와 임 회장 자택 등 7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하고 그룹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됐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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