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LED 전등은 IT 센서를 이용해 미리 설정해놓은 일정 시간 동안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거실 전등을 자동으로 끌 수 있다. 리모컨으로 빛의 밝기와 전력 소모량을 10~100%까지 10단계로 조절할 수도 있다.
LH에 따르면 LED 전등에 IT 기반 시스템을 도입하면 일반 가정에서 전력소비가 월 18kWh(30일x6시간x100W/1시간) 줄어 3800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 확산으로 1000만 가구가 100W씩 절전하면 국내 원전 1기 평균 용량인 100만kW의 전력에너지 절감이 가능해진다.
LH 관계자는 "스마트 LED 전등은 주택 건설 시 에너지 절감을 위한 IT융합기술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LH는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조도 조절형 재실감지 LED 센서 전등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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