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올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이 77만건을 넘어서 국토교통부가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거래량(50만8467건)은 전년동기 대비 2.4% 늘었고 지방(26만2865건)은 3.1% 증가했다. 지역별 거래건수는 서울이 25만6380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20만9819건), 부산(4만6767건), 인천(4만2268건), 경남(3만3843건) 순이었다. 특히 서울에서는 강남3구의 거래가 11.7% 늘어 임대차 손바뀜이 많았다.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34만8901건)은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아파트외 주택(42만2431건)은 2.4% 늘었다.
6월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5.2%로 전월 대비 1.6%포인트, 전년동월 대비 4.3%포인 증가해 월세화 현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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