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kt가 새 외국인투수 저스틴 저마노(32)를 영입했다.
kt 구단은 8일 "저마노와 계약금 포함 총액 18만달러(약 2억4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27일 앤디 시스코(32·17경기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6.23)에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필 어윈(27·12경기 1승 7패 평균자책점 8.68)까지 방출한 kt는 이날 저마노를 영입을 발표하면서 다시 외국인선수(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저마노, 야수 앤디 마르테·댄 블랙) 구성을 마쳤다.
저마노는 "다시 한국 무대에서 뛰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팀에 합류하기 전까지 경기에 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몸 상태는 좋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입국해 구단과의 계약을 마친 저마노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 등록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대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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