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린드블럼, 넥센 상대 5이닝 1실점 '호투'
[목동=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롯데의 외국인투수 조쉬 린드블럼(27)이 한국 무대 공식경기 두 번째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린드블럼은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을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는 마흔아홉 개(스트라이크 32개+볼 17개). 볼넷은 내주지 않았고, 삼진은 세 개를 잡았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린드블럼은 1회말 넥센 1번 타자 이택근(34)에 중전 안타를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후속 서동욱(30) 타석 때 이택근을 견제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에는 서동욱을 1루수 땅볼, 유한준(33)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첫 회 투구를 마쳤다.
2회에는 첫 실점을 했다. 넥센 선두타자 박병호(28)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에 바깥쪽 시속 145㎞ 직구를 던지다 홈런을 맞았다. 잠시 주춤했지만 이어진 타석 김민성(26)을 유격수 땅볼로, 브래드 스나이더(32)와 이성열(30)을 각각 좌익수 뜬공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다.
3회와 4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린드블럼은 5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 김민성에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후속 스나이더에 우중간 2루타를 허용,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후속 이성열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린드블럼은 김하성(19)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린드블럼은 6회말 등판을 앞두고 조정훈(29)에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6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1-0으로 한 점을 앞서고 있다. 한편 린드블럼은 지난 8일 사직구장에서 SK를 상대로 한 한국 무대 공식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는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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