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6일 삼성증권은 화장품 업종에 대해 메르스 악재로 단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소비가 2차 성장기에 들어서면서 한국 화장품업체들이 적어도 3년간은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판매채널 다변화와 마케팅비용 부담 하락과 같은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종 톱픽(최선호주)으로는 단기 실적 모멘텀이 좋은 코스맥스 코스맥스 close 증권정보 192820 KOSPI 현재가 210,500 전일대비 11,500 등락률 -5.18% 거래량 86,004 전일가 222,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비수기 깨고 역대급 실적…K-뷰티, 1분기 날았다 "전쟁통에도 예뻐지고 싶어~" K-뷰티 주식 비중확대 [주末머니] 코스맥스, 상하이 ‘다국적 기업 지역본부’ 인증 획득…中 경쟁력 입증 와 기존 부진 계열사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2790 KOSPI 현재가 27,850 전일대비 900 등락률 -3.13% 거래량 153,267 전일가 28,75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재현·서경배도 제쳤다…유통업계 새 주식왕은 '38세 창업자' K-뷰티 또 지각변동…'3위 싸움' 더 치열해졌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1043억원 를 추천했다.


그는 "화장품 업계 주요 5개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3%, 14% 성장하며 컨센서스를 각각 6%, 21%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부진 이유로는 메르스로 외국인 수요와 내수에 영향을 받은데다 중국도 수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그는 "메르스의 영향이 6~7월에 걸쳐 나타나는 한편, 중국의 비관세장벽 강화 영향에 대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여 3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은 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중국 화장품 시장의 구조적 변화 측면에서 업종 주가 약세를 매집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내수, 외국인 관광객 수요, 수출 모두에 악재가 있는 환경에서 차별화된 실적을 보이는 업체가 주가 차별화가 더 심화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대비 영업이익 조정폭이 가장 큰 업체는 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 close 증권정보 078520 KOSPI 현재가 14,920 전일대비 490 등락률 -3.18% 거래량 137,376 전일가 15,41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신년사]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 "유례없는 폭발적 성장의 해 만들 것" 사모펀드 투자 상장사, 주가 반등 '험로' 뭉칫돈 몰리는 K뷰티, 에이블씨엔씨 '어퓨' 분리 매각 통할까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lose 증권정보 090430 KOSPI 현재가 135,300 전일대비 6,100 등락률 -4.31% 거래량 435,705 전일가 141,4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비수기 깨고 역대급 실적…K-뷰티, 1분기 날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영업익 1378억원… 전년比 6.9% 증가 [오늘의신상]"지친 피부에 즉각 생기"…설화수 '윤조에센스' 담은 미스트 ,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2790 KOSPI 현재가 27,850 전일대비 900 등락률 -3.13% 거래량 153,267 전일가 28,75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재현·서경배도 제쳤다…유통업계 새 주식왕은 '38세 창업자' K-뷰티 또 지각변동…'3위 싸움' 더 치열해졌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1043억원 ,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54,0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20% 거래량 81,025 전일가 254,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LG생활건강, 1Q 영업익 1078억원…전년 동기比 24.3%↓ “탈모 잡는다”…LG생활건강, 모발 성장 돕는 성분 개발 李대통령 부부 애정템도 여기 거였네…이선주의 '脫LG생건' 승부수 , 코스맥스 코스맥스 close 증권정보 192820 KOSPI 현재가 210,500 전일대비 11,500 등락률 -5.18% 거래량 86,004 전일가 222,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비수기 깨고 역대급 실적…K-뷰티, 1분기 날았다 "전쟁통에도 예뻐지고 싶어~" K-뷰티 주식 비중확대 [주末머니] 코스맥스, 상하이 ‘다국적 기업 지역본부’ 인증 획득…中 경쟁력 입증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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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업체별로는 지연 구매가 가능한 화장품 매출 비중이 높을수록 조정 폭이 커 에이블씨엔씨,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의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 대비 하향 조정폭이 3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 대비 15% 가량 하향 조정했으며 코스맥스에는 아직 수요 위축 영향이 전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2~3분기 실적 조정폭 컸던 업체일수록 4분기 이연 수요 출현에 따른 빠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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