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견 모으지 못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유 원내대표 책임론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유 원내대표는 경청했고 '고민하겠다'는 말로 이야기를 끝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에 앞서 국회법 개정 문제 관련 논란에 대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다시 국회로 오게 된 상황과 관련해 최고위원 모두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부터 드린다"며 "최고위원 모두가 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