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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시트 우려에 亞 은행주 하방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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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그렉시트(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로 아시아 은행주의 하방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날 홍콩 증시에서 HSBC는 2% 하락한 70.55홍콩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 5월 4일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HSBC 홍콩지점의 개리스 휴잇 대변인은 "그리스 협상 전개과정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 증시에서 미쓰비시 도쿄 UFJ 은행이 4% 넘게 빠졌고 미즈호 은행도 5.9% 하락중이다. 이들 두 은행은 그리스에 대한 익스포저가 거의 없지만 아일랜드 등 남유럽 국가들에 대한 위험노출액은 60억달러 정도 된다. 호주 증시에서 ANZ 그룹의 주가도 2.9% 떨어지는 중이다. 호주 금융권의 유럽 익스포저는 400억달러 정도 되는데 이는 전체 자산의 1% 가량에 해당된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불확실성이 아시아 지역에 미치는 충격은 적을 것이라면서도 은행주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위스 크레디은행 도쿄지점의 미우라 다카시 애널리스트는 "일본은행들은 그리스 사태에 대해 별 우려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과 같이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지고 유동성 우려가 커지면 은행주의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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