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의식불명에 빠진 고(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22)이 임종 시설로 옮겨진 가운데 최근 그의 고모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에 새삼 관심이 집중됐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피플의 보도에 따르면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고모 레올라 브라운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더 이상 치료를 받지 않는다"며 퇴원 사실을 밝혔다.
앞서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지난 1월31일 미국 조지아 주 로즈웰의 자택에서 욕조 물에 머리가 잠긴 채 발견됐다. 이는 엄마 휘트니 휴스턴이 2012년 2월11일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 힐스에 있는 한 호텔의 욕조에서 숨진 것과 유사한 모습이여서 많은 팬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브라운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휴스턴은 "여러 시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브라운의 상태는 계속 악화했다"면서 "이제 그의 목숨은 신의 손에 달렸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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