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JB금융그룹(175330, 회장 김한)의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은 베트남 대표사무소 설립을 위하여 지난 19일 관련 신고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사무소 설립은 JB금융그룹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의 하나로 글로벌 선도회사들이 자국의 핵심 사업을 해외에 복제하여 성공한 사례를 교훈 삼겠다는 의지"라며 "경쟁력을 보유한 JB우리캐피탈이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해당 시장의 현지화에 성공한 이후 은행 (광주은행 / 전북은행) 등이 진출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Home Market에 인접한 아시아 시장에 우선 진출하는 전략 방향을 수립하였으며 아시아 중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ASEN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 국내 금융 산업의 경우 ROE가 5% 수준임에 반해 ASEN지역 국가의 경우, 평균 20% 수준의 높은 ROE를 보이고 있고 향후 높은 성장잠재력을 고려할 때 그룹의 장기성장과 수익력 제고를 위한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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