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 술 취해 송해에게 하는 말이 "우리 해 형 짱"

김수현 송해.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로듀사’ 김수현이 송해에 주사를 부려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KBS2 금토 드라마 ‘프로듀사’ 마지막 회에서는 송해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날 라준모(차태현)는 ‘1박2일’ 촬영 당시 송해 팬인 할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보여드리겠다면서 백승찬에게 송해의 영상편지를 촬영하라고 시켰다.

이에 송해와 인터뷰를 마친 백승찬은 “술 한잔 하자”는 송해의 권유에 함께 술을 마시게 됐다.

이후 만취한 백승찬은 송해에게 “저는 진짜, 저희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게 싫거든요. 왜 7년간 멀쩡하게 잘 굴러가던 프로그램이 제가 들어가니까 없어지니까, 형”이라며 울먹였다.

이에 송해는 “7년이라 그랬냐. 난 35년이야”라며 어처구니없어 했다. 이에 백승찬은 “우리 해 형, 짱이다. 사랑한다”라고 주사를 부린 뒤 잠들어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