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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감독 "한국은 '아시아 최고 팀'…좋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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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얀마 '러시아월드컵' 예선.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한국 미얀마 '러시아월드컵' 예선.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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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피파랭킹 58위) 축구 국가대표팀이 미얀마(피파랭킹 143위)와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를 예정인 가운데, 라도이코 아브라모비치 미얀마 감독이 한국과의 경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라도이코 아브라모비치 감독은 15일 태국 방콕의 골든 튤닙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호주아시안컵 결승에 오르고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했다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팀"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팀과 붙게 돼 미얀마에도 좋은 기회"라고 한국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축구는 항상 이변이 있는 것이고 내 의무는 도전해서 이기는 것"이라며 "한국팀과의 대결에서 큰 부담은 없다. 우리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다. 선수들도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얀마의 역대전적은 13승 7무 5패로 한국이 우세다.

한편 16일 오후 9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는 한국과 미얀마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1차전 경기가 개최된다.

이번 경기는 9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의 첫 경기다. 한국은 내년 3월까지 총 8경기를 치르며 조 1위를 기록할 경우 자동으로 최종예선에 오른다.

이날 경기는 오후 8시45분부터 JTBC와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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