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4단계로 책정된다. 지난 5월 2단계에서 6월 4단계로 2계단 상승한 뒤 상승세가 멈춰선 모습이다.
서남아시아·CIS(중앙아시아) 노선은 34달러, 동남아 노선은 28달러, 중국·동북아 노선은 22달러, 일본·중국 산둥성은 12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6월 유류할증료는 지난 4월16일부터 5월15일까지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거래된 항공유(MOPS)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됐다. 이 기간 평균 유가는 갤런당 180.46센트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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