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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위에서도 'OK'…아무 표면에나 쓰는 스마트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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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나무, 쇼파, 손, 옷, 이불 등 거의 모든 표면 위에서 필기가 가능한 스마트펜이 내년 3월 출시된다.

15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은 신생기업 OTM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 '프리(Phree)'를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당초 10만달러 조달이 목표였지만 펀딩 시작 2주만에 80만달러 이상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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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의 가장 큰 특징은 거의 모든 표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 곳에서나 필기를 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스크린에 전송된다. 테이블이든, 팔뚝이든 받아 적기만 하면 그 내용 그대로 스마트기기에 저장할 수 있는 것이다.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된다.
이 제품의 핵심은 공동설립자 길라드 레더러가 개발한 3D 레이저 간섭계다. 그는 17년 전 샤워를 하던 중 아이디어를 얻어 이 간섭계를 개발, 1998년 1월 다른 2명의 공동설립자들과 함께 회사를 설립했다. OTM은 이 기술에 대한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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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M은 애초에 이 기술을 채용한 광학 마우스를 개발하려고 했지만 1999년 4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최초 광학 마우스를 출시하면서 디지털 펜을 개발하게 됐다.

이 제품은 내년 3월쯤 출시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200달러로 책정됐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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