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으로 일선 학교들이 휴업을 했지만 '수업일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수업시수'는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올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이를 이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일선 학교의 방학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다.
도교육청 관계자도 "지난 12일까지 휴업을 한 학교는 최장 9일정도 휴업을 했다"며 "이번주 5일간 휴업을 더 하더라도 14일에 그쳐 법에서 정한 192일의 10%인 19일에는 다소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업시수는 상황이 다르다.
이 교육감은 "천재지변이 있더라도 수업시수는 축소하거나 조정할 수 없는 만큼 현재 학교나 교육당국에서 임의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각 학교들이 법정 수업시수를 지키는 길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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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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