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송파구, 책 매게로 가족 소통 위한 전국 가족 독후감 공모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가족들이 함께 책 1권을 선정, 독후감 작성 … 오는 9월 시상식 겸 발표회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책을 매게로 한 가족간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가족 간의 결속도 다질 수 있는 ‘전국구 가족 독후감 대회’를 마련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2015 전국 가족 독후감 공모전’으로 가족들이 책 1권을 읽은 후 함께 토론하고 그 내용을 글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전은 올해로 2회를 맞는다. 지난 해 참가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추진하게 된 것.

이번엔 ‘책을 매개로 한 가족 간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참여주제를 ‘책과 가족이야기’로 정했다.
가족들은 함께 선정한 책 속 가족이야기를 읽고, 느끼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원고를 작성하면 된다.

구는 이번 공모전이 독서의 즐거움을 토론하고, 글쓰기의 기쁨을 공유하며 가족 간의 결속력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국으로 범위를 넓힌 만큼 ‘책읽는 송파’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건전한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책읽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부모, 부모, 형제자매, 자녀 등 가족 구성원들이 팀을 꾸려 도전하면 된다. 1인가족도 포함된다.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 작성자 외 다른 가족들의 독후감 분량은 자율로 정했다.

수상자는 우수독후감(대상·금상·은상·동상·장려상)부문과 특별상 부문(3대 가족 참여 등)으로 총 21가족을 선정하게 된다.

심사는 송파문인협회가 맡아 ▲내용작성 충실도 ▲내용 이해도 ▲가족 간 소통정도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우수독후감 선정 상위 6개 팀은 오는 9월 열리는 발표회에 오르게 된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기획, 음악과 강연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부모의 책 읽는 모습이 자녀들에게는 살아있는 독서교육이 될 것”이라며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5일까지. 이메일(book22@songpa.go.kr)이나 우편?방문(올림픽로326)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작성 방법 및 응모요령은 송파구청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를 참고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협력과(☎2147-2360)로 문의.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