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축구선수 강수일(28·제주유나이티드)이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8일 정오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강수일을 포함한 A대표팀을 소집했다.
앞서 강수일은 지난해 12월 2015 호주아시안컵을 앞두고 가진 제주 전지훈련에 포함됐지만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는 아쉬움을 맛봤다. 이후 그는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다시 한 번 대표팀 승선의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강수일은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 출전한 장대일에 이어 다문화가정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국가대표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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