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기업들이 정부의 녹색에너지 투자 정책에 발맞춰 올들어 38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올들어 중국의 기업들이 국내외를 대상으로 발행한 채권 규모가 38억달러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기업은 세계 최대 댐 건설사인 중국장강삼협집단공사로, 7억달러 규모의 10년물 채권과 7억유로 규모의 7년물 무담보 사채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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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잇따라 채권 발행을 늘리는 이유는 정부가 앞장서서 환경보호를 위한 녹색에너지 투자를 권장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현 33% 수준인 녹색에너지 비중을 2020년까지 40%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에너지 부문 디렉터인 알빈 쳉은 "중국 정부가 수소, 풍력, 태양에너지 등 녹색에너지 부문을 강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 5년간 녹색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전망이며, 이를 위한 기업 채권 발행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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