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외 전략 소형 SUV '크레타' 하반기 印 출격(종합)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해외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차명을 '크레타(Creta)'로 정하고 올해 하반기 인도시장에 출시한다.
2일 현대차는 해외 전략 소형 SUV의 차명을 크레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명 크레타는 지중해에 있는 그리스령의 크레타섬에서 유래한 것으로, 크레타섬은 유럽과 아시아및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요충지였으며 그리스의 전성기 시절 무역, 문화 등 그리스의 글로벌 역량을 보여주는 중심지 역할을 담당했다.
크레타는 중국 현지 전략 모델인 ix25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엔진은 베르나와 마찬가지로 1.4리터 가솔린 및 디젤, 1.6리터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차종은 스즈키 마루티의 SX4 S-Cross, 마힌드라의 스콜피오, 닛산 테라노, 르노 더스터 등으로, 크레타의 예상 가격은 80~100만 루피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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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25는 현대차가 중국 내 SUV 시장의 급성장과 젊은 수요층의 폭발적인 증가를 감안해 지난해 9월 출시한 전략 차종이다. 출시 한 달만에 3972대를 판매했고 10월에는 2배에 달하는 6080대를 기록한 데 이어 12월에는 8000대까지 넘기며 목표치인 2만대를 5000대 가까이 상회했다.
인도 시장 점유율 2위인 현대차는 중국서 성공을 거둔 ix25의 인도 출시를 통해 1위인 스즈키 마루티와의 격차를 좁힌다는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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