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1 15:30 기준 그룹이 지난해 내부거래 금액이 늘어난 것에 대해 "회사분할에 따른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해명했다.


2일 SK그룹은 내부거래 금액이 2013년 40조원(26.0%)에서 지난해 47조 원(28.88%)으로 각각 7.25조원, 비중은 2.88% 포인트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내부거래 증가는 2013년 7월 SK에너지가 인적분할을 통해 SK인천석유화학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자회사로 두면서 불가피하게 내부거래 금액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이후 회사분할에 따른 내부거래 전후 비교(표=SK그룹)

▲2010년 이후 회사분할에 따른 내부거래 전후 비교(표=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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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분할은 업종 전문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 회사의 특정 사업 부문을 독립시켜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이다. 회사가 분할되면 종전까지 회사 내 사업 부서간 거래로 인정됐던 것이 내부거래로 분류된다. 이번에 늘어난 7조원 역시 SK에너지 인적분할 등에 따른 증가분이다.

SK그룹은 200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계열사의 자율책임 경영 아래 SK이노베이션(2011년 1월), SK텔레콤(2011년 10월), SK에너지(2013년 7월) 등이 회사분할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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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분할에 따른 내부거래 증가분을 제외할 경우 내부거래 비율과 금액은 2010년 15%(17조원)에서 2011년 14%(20조원), 2012년 14%(20조원), 2013년 15%(20조원), 2014년 15%(21조원) 등으로 분할 전인 2010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회사분할은 외부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택으로, 이에 따른 내부거래 증가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 "SK는 계열사간 내부거래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일감 나누기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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