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값 이상급등…비싼 '돼지' 대신 한우 산다
돼지고기 가격 급등 탓에 롯데슈퍼 지난 5월 한우매출 +8.7%, 돈육 -9.5%
롯데슈퍼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1등급 한우 전 부위 최대 40% 할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돼지고기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기점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정점에 달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5월부터 이상급등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에서는 비싼 돼지고기 대신 한우 및 닭고기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2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한우는 전년 동기간 대비 8.7% 신장한 반면 돈육은 9.5% 역신장 했다. 돈육 가격이 너무 오른 탓에 할인 행사가 위축됐고 높은 가격으로 인해 돈육의 수요가 일부 한우로 옮겨진 것이다.
5월 말 기준으로 삼겹살 소매 가격은 정상가 기준으로 100g 당 2000원 후반을 형성하고 있어 한우 등심 행사가와 비교하면 체감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어차피 비싼 가격이라면 삼겹살보다 등심을 먹겠다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롯데슈퍼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1등급 한우 전 부위를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가장 수요가 많은 구이용 등심과 채끝은 롯데 신한 KB국민 하나 4대 신용카드로 결제 시 100g 당 정상가 7900원에서 약 40% 할인 된 4970원에 판매한다. 해당 신용카드 이외 결제 수단으로 구매 시에는 100g 당 5980원으로 적용된다.
불고기 부위는 100g 당 정상가 4300원에서 4대 신용카드로 결제 시에는 약 30% 할인 된 2950원에 판매하고, 국거리 부위도 역시 정상가에서 30% 할인 된 2780원에 판매한다. 국거리 중 최고의 부위로 인정받는 양지 국거리는 100g 당 4900원에서 4대 신용카드 결제 시 20% 할인 된 3950원으로 판매한다. 롯데슈퍼가 이번 행사에 준비한 한우 물량은 총 300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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