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신속 대응체계 구축
[아시아경제 노해섭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5월 29일 메르스 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의료원 예방의약팀, 진료팀 5개과(내과, 외과 소아과 등) 팀원들과 환자 발생에 대비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간담회를 실시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아울러 민간 병·의원에도 37.5℃의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환자 진료시 중동지역 여행여부 및 여행자 접촉여부를 파악, 즉각적인 신고를 하도록 ‘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 내원시 행동지침’을 배부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는 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호흡부전과 폐혈성 쇼크, 다발성 장기 부전 등을 동반해 치명률이 30~4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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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곡성군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우선 의심환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환자를 격리시키고, 보건의료원 앰블런스 또는 119 구급차를 이용해 국가 지정 치료격리병원인 전남대병원에 이송한 뒤 가검물을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가순 보건의료원 예방의약팀장은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제공한 중동지역 여행자 등의 인적사항 등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파악하고, 입국자에 대해서는 2주간 추적관리를 해 의사환자가 발생할 경우 철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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