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폴 싱어가 투자자들에게 단기 채권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미국 CNBC방송은 28일(현지시간) 싱어가 자신이 이끄는 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의 고객들에게 편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채권 투자를 권유하며 "중앙은행이 양적완화를 통해 자산(주식)가치를 키웠다"며 "중앙은행의 정책은 (투자자들의) 상황을 더욱 복잡하고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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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앙은행은 자기 확신을 가지고 (양적완화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과연 그들이 진짜로 채권 매입으로 인한 변동성을 다스릴 수 있을지, 혹은 그저 꼬인 용수철 속에 쑤셔 넣을 뿐인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양적완화로 인한 많은 리스크가 잠재해있다는 뜻이다.

그는 앞으로 투자기회가 단기 채권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싱어는 "채권 투자자들은 30년 독일 국채를 들고 연간 0.6%의 수익을 받는 것이나, 20년 일본 국채를 들고 1% 남짓의 수익을 얻는 것이 완벽하게 안전한지를 계속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며 단기채권 투자 대열에 합류하라고 권유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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