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 1분기 상장 기업 이익이 과거 최고치를 넘어섬에 따라 이익이 주가의 발목을 잡던 행태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고, 국내외를 막론하고 정책 금리 조정 가능성이 없어 ‘저금리-고유동성’ 기본 구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선진국 시장의 영향력이 여느 때보다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유동성에 의해 주가가 움직이는 상황은 주로 대세 상승이 무르익었을 때”라면서 “한국 증시는 선진국 주체로 만들어진 유동성 혜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단 외국인 수급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연초 이후 외국인 매수 총액이 시가총액의 1%를 넘지 않아 주가를 움직이는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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