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공회의소(회장 김호남)는 최근 전남 목포 삼학도 크루즈부두 건설과 국적 크루즈선 취항, 그리고 내국인 카지노 출입 허용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호남 목포상의회장은 “전남 서남권의 대표항만인 목포항이 개항 118년째인 가운데 중국과의 인접성, 도로·철도·항만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천혜의 해양관광자원등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은 국적 크루즈선 취항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삼학도 부두가 크루즈전용부두로 개발하는데 손색이 없으며 삼학도 복원화 사업으로 주변여건 또한 우수하고 목포시의 개발의지도 강해 삼학도부두를 전용부두로 개발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오는 27일 ‘해양산업을 키워 국제도시를 만들자’라는 슬로건으로 의원 워크샵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 조정제 전 해양수산부장관과 황주홍 국회의원을 초청해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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