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 프로젝트, IT솔루션, 산업건설용 중장비 분야 상담 활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코트라(KOTRA)는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불가리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한-불가리아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기업 간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킹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가리아 기업들은 특히 ▲폐기물처리 프로젝트 공동추진 ▲IT 솔루션 공동개발 ▲산업건설용 중장비 수입 ▲식품 수출 분야 등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상담회에 참가한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콜린스그룹의 욜리안 마리노프 이바노프 남유럽지부 대표이사는 "폐기물 처리시설 건설 프로젝트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 이번 상담회에 참가했다"며 "오늘 상담회에서 만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추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상훈 KOTRA 선진시장팀장은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불가리아와 교역이 활발하지않지만 우리나라와 상호보완적 교역 구조를 가지고 있어 산업 협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양국 기업 간 다양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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