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지역사회 공헌활동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중화권 진출에 견인차 역할 기대
코트라(KOTRA)는 14일 서초구 사옥 국제회의장에서 배우 장서희를 '한류스타와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홍콩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콩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현지에서의 우리나라 국가 및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한류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소기업 수출 로드쇼는 국내 패션·뷰티 중소기업 16개사와 현지 유력 바이어들의 일대일 수출 상담으로 진행되며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장서희가 한류 패션화보에 중기제품 간접광고(PPL)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착용하고 촬영한 것으로, 화장품과 패션의류 등 26개 제품이다.
또한 장서희는 로드쇼 기간 중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어머니날(홍콩은 우리나라의 '어버이날'과 같이 매년 5월 둘째주 일요일을 Mother’s Day로 지정해 부모님께 감사를 표하는 달로 지키고 있음)'을 기념해 국산 에센스, 로션, 색조 화장품, 클렌징 제품, 가방, 유모차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제품 700여 점을 현지 무의탁 여성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서희는 '한류스타로서의 도전과 경험'을 주제로 홍콩대학교 학생들에게 무료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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