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쇠 불고깃집서 가스 질식…회식 중이던 대학생 17명 '날벼락'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구의 한 고깃집에서 가스 질식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8시36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대학 앞 석쇠 불고깃집 지하에서 회식 중이던 대학생들이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이며 갑자기 쓰러졌다.
김모(21·여)씨 등 6명이 의식을 잃고 119구급대에 실려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대학생 9명은 순찰차를 타고 2명은 보호자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산화탄소 중독 여부를 검사 중이다.
최초 신고자인 한 대학생은 "갑자기 옆자리 일행들이 한꺼번에 쓰러졌고 의식이 없다"고 119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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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고깃집은 지상 1층·지하 1층이 연결된 구조로 당시 1층에는 손님 약 40명, 지하에는 약 20명 정도가 있었다.
경찰은 식당이 최근 내부 구조를 변경하면서 연기가 관을 타고 제대로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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