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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하든 제치고 NBA 정규리그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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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드 스테판 커리(27)에게 돌아갔다. 5일(한국시간) 선정을 발표한 NBA사무국에 따르면 기자단 투표 등을 반영한 종합점수에서 1198점을 획득,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26·936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31·552점) 등을 따돌렸다. 또 다른 후보로 꼽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27)은 352점, 뉴올리언스 팰리컨스의 앤서니 데이비스(22)는 203점을 받는데 머물렀다. 커리는 정규리그 여든 경기에서 평균 23.8득점 4.3리바운드 7.7도움으로 맹활약, 골든스테이트를 전체 승률 1위(67승15패 81.7%)로 이끌었다. 특히 3점슛 286개(성공률 44.3%)를 꽂아 자신이 2012-2013시즌에 세웠던 단일 시즌 최다 기록(272개ㆍ성공률 45.3%)을 갈아치웠다. 커리는 “많은 굴곡을 딛고 영예를 안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그의 아버지 델 커리(51)는 NBA에서 3점 슈터로 먼저 이름을 날렸다. 통산 열여섯 시즌 1083경기에서 3점슛 1245개를 넣었는데 성공률이 40.2%나 된다. 밀워키 벅스에서 뛴 1998-1999시즌에는 47.6%를 기록했다. 샬럿 호네츠에서 활동한 1993-1994시즌에 식스맨상도 수상했지만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챔피언 트로피)를 만져보진 못했다. 아들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뉴올리언스에 4연승을 거두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콘퍼런스 결승 티켓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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