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에게 월 3매씩 지급…어르신 행복지수 ‘쑥쑥’
이름 그대로 어르신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민선 6기 핵심 공약 사항 중 하나인 ‘효도권 지원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효도권은 기존의 목욕권과 달리 목욕탕뿐만 아니라 이·미용실까지 이용이 가능해 어르신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어르신은 “평소에 집에서 목욕을 자주하는 편이라 목욕권을 받아도 쓰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는데, 효도권은 미용실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현재 군과 협약을 체결한 이·미용업소는 총 48개소이며, 업소이용료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유두석 군수는 “효도권 사용업소라는 스티커가 부착된 업소라면 어디든지 사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효도권 지원 외에 다양한 노인사업을 펼쳐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경로당 도시가스 공급시설 지원,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노인대학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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