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줌마탐험대'는 26일 등반을 중지하고, 딩보체(4410m)에서 카투만두로 가는 내륙항공기지 루크라를 향해 하산하고 있다.
경기도는 문화체육관광국에 비상대책실을 설치하고,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진찬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현지와 연락해 안전여부를 확인했으며, 유관기관들과 협조 핫라인을 구축했다"며 "국내 가족들에게도 안전여부와 향후 동선을 알려드렸다"고 말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등산연합회가 주관하는 줌마탐험대는 국내 최초 아줌마들로 구성된 탐험대로 경기도를 알리고, 더 나아가 경기도 생활체육과 등산 활성화를 위해 이번 등반에 나섰다. 줌마탐험대는 15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20일 출국했으며 오는 5월4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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