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째 잠적' 무기수 홍승만, 부산에 있다?…죄명 보니 '끔찍'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귀휴 나갔다가 6일째 잠적중인 무기수 홍승만(47)이 26일 현재 부산으로 이동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4일 전주교도소가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홍승만의 왼쪽 정강이 안쪽에 위에서 아래로 3㎝ 길이의 '一心' 문신이 새겨져 있다. 얼굴에는 코 오른쪽에서 입술 끝까지 칼자국으로 추정되는 아주 옅은 하얀색 실선이 3㎝ 나 있다. 왼 팔목 바깥쪽에는 직경 2㎝ 가량의 화상 흉터 자국이 있다.
전주교도소 관계자는 "목욕탕 등을 찾은 시민들은 홍승만의 중요 부위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물질을 집어넣어 해바라기꽃 모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홍승만이 복귀하지 않자 지난 22일부터 공개수배 했고 24일 오전 8시부터는 현상금 1000만원을 내걸었다.
한편 홍승만은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996년 전주교도소에서 복역생활을 시작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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