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 은 20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이 3692억원으로 전년보다 28.2%,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전년보다 24.4%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샘의 1분기 매출 3692억원은 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다. 한샘이 이 같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원가경쟁력과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엌유통 사업부문의 매출이 49.5%로 크게 늘었다. 이는 중고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키친바흐의 판매가 크게 신장되고, 홈쇼핑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또 인테리어 전문업체에 제공하는 부엌가구인 ik(interior kitchen)의 매출도 함께 증가했다.
한샘 관계자는 "2008년 이후 ik, 직매장, 온라인 등의 신규 유통의 성장과 대리점 유통의 대형화를 통한 성장 등 B2C부문이 성장하면서 성장과 수익이 함께 개선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매출 성장에 따른 소비자 만족을 위해서 품질서비스 부분에 더욱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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